귀국한 손학규 "몸 던져야 할 때인지 의문"

입력 2013-09-29 17:16   수정 2013-09-30 01:24

화성 보궐선거 출마 답 안해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사진)은 29일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 “지금까지 당과 민주정치가 저를 필요로 할 때면 어느 때든 몸을 사리지 않고 던져왔다”며 “하지만 과연 지금이 그때인지는 의문이 많다”고 말했다.

8개월여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손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의 모든 관심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상하는 데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새누리당이 화성갑 공천 후보자를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으로 압축한 가운데 야당 일각에서는 서 전 대표의 공천 가능성에 대비해 손 고문을 대항마로 공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 고문은 “예술인은 예술로 말하고 정당과 정치인은 선거로 말한다”며 “선거를 회피하거나 왜곡하는 일은 당당한 정당과 민주주의의 길이 아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에 대해 손 고문 측근은 “당에서 아직 아무런 말이 없는데 먼저 출마에 대해 얘기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당이 강하게 삼고초려 한다면 출마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관련기사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