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업별 KCSI 지수] 삼성 TV·휴대폰·PC '독주체제'

매년 신제품이 속속 출시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동전화단말기 부문에선 삼성전자가 역대 17번째로 1위를 기록했다. 이동전화 부문에선 다양한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산업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통화 품질과 중앙처리장치(AP)의 처리속도, 문자입력 방식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 기능의 효율성과 사용자경험(UI)의 우수성, 배터리 지속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뛰어난 기능을 인증받아 12년 연속 1위(역대 16회)를 기록했다. 각 업체들이 공간 효율성을 강화한 슬림형, 일체형 PC를 속속 내놓는 가운데 전반적인 산업 만족도가 작년 대비 올랐다.

삼성전자는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요소만족도에선 품질 대비 가격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TV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1위 영예를 안았다. 울트라HD 등 초고해상도 TV와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 TV, 3D TV가 속속 출시된 가운데 산업 만족도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반적인 요소만족도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정용복합기(프린터) 부문 역시 빠르고 선명한 인쇄 품질을 가진 삼성전자 제품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유지비용을 낮춘 스마트 복합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를 제쳐 6년 연속(역대 9회) 1위를 차지했으며, 스캔 성능과 소음 저감 기술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잔고장을 줄이고 고장나더라도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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