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333만2900주로,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아리온테크놀로지의 자본금은 기존 33억원에서 50억원으로 주식수는 기존 666만5800주에서 999만8700주로 늘어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7일, 상장예정일은 11월6일이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86억원으로 이 중 17억원이 자본으로 전입된다.
아리온 관계자는 "2010년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최근 2년간 110%가 넘는 초고속 성장에도, 소형주라는 이유와 거래량 부진의 한계로 시장의 관심을 유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에 올해부터 적극적인 IR활동을 전개해 왜곡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사주 블록세일을 통해 기관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적정가치 평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상증자 역시 적정 유통주식수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리온은 최근 수년간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국 방송 시장에서의 시장 선점과 대형사업자 발굴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사이래 최초로 1000억원대의 매출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336억원의 매출과 28% 증가한 20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하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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