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혼계획 밝혀 "바쁜 여자랑 살고파"

전현무 결혼계획 공개

전현무가 자신의 결혼계획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맨발이친구들'에서 '맨친' 멤버들은 1개월차 독거남인 전현무의 집을 찾아갔다.

이날 전현무의 집에서 4켤레 신발과 썩은 과일들, 인스턴트 음식만 가득한 장면이 포착되자 은지원은 "이 정도면 그냥 본가에 들어가서 사는 게 백번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강호동 역시 "결혼생각은 없나? 결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37년 동안 자유롭게 살아본 적이 없다. 1~2년 정도는 좀 놀면서 막 살고 싶다. 결혼은 그 후에 하려고 한다"고 결혼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와 결혼할 여자는 본인도 바빠야 한다. 나를 간섭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결혼계획을 들은 윤종신은 "이렇게 독립생활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님과 살다가 바로 결혼하면 아내를 어머니와 자꾸 비교하게 된다. 이렇게 혼자 살아봐야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고 한다"고 조언했다.

전현무 결혼계획에 누리꾼들은 "전현무 결혼계획 있긴 하구나", "전현무 결혼계획? 심이영은 어쩌고", "전현무 결혼계획, 심이영이랑 잘 어울리던데", "결혼 상대로 김나희나 김희원 같은 개그우먼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맨발의친구들'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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