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남자들 앞에서 19금 고백…"자꾸 상상 돼"

입력 2013-09-30 16:57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의 MC 이영자가 깜짝 멘트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맘마미아'에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 19금 속옷 토크가 펼쳐졌다. 최근 녹화에서 "속옷만 80세트"라는 아나운서 김보민의 말에 출연진들이 자신들의 속옷 개수를 공개한 것이다.

그중 이영자는 자신의 극과 극의 속옷 취향을 이야기하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궜다.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나는 야한 속옷을 입는다"라며 진지한 고백을 시작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설마?"라고 되물으며 믿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이영자는 "하체는 백화점에서 가장 야한 속옷을 입는다. 그러나 상체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어머니가 장터에서 묶음으로 사온다. 그래서 내 몸에는 장날과 백화점이 공존한다"라며 19금 고백을 이어가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자의 돌발고백에 창민은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상상이 된다"며 어쩔줄 몰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자 언니, 보기보다 섹시하다", "영자언니의 매력은 솔직함. 언니의 속옷 취향~ 이해해요", "심이영 김나희만큼 섹시할까", "정말 자꾸 상상되네~ 부끄러워", "살만빼면 배슬기 몸매 못지 않을텐데", "이영자, 상상을 부르는 은근 19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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