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일부터 나라장터를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관리사무소나 영농·영어조합법인이 이날부터 공사·용역 입찰에 나라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번 일부 민간 개방을 시작으로 2014년 비영리단체, 2015년 중소기업에 이어 2016년까지 민간에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민간 개방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조달비용이 연간 8조원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입찰 및 낙찰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유사 용역·공사 등의 가격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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