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드럭코드, 국내 최초 '의약품성분분류 전자책' 출시

입력 2013-09-30 20:29  

월드드럭코드 조영환 대표 인터뷰
모든 약, 성분별 분류기술과 코딩 체계 갖춰
조 대표 "글로벌 스텐다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본 기사는'한경플러스TV'영상취재가 병행됐습니다.(문화레저팀 영상취재파트plustv@hankyung.com)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보고 건수가 6만 4143건이던 2010년에 비해 지난 2012년 기준 9만 2,61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비한 의약품 정보 관리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다.




식약청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의약품 정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방대한 양의 제품을 전수조사 하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기준 등을 적용해 현장 관리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정보를 글로벌한 성분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의약품 성분분류 전자책'을 출시한 중소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약사 출신으로 의약품 정보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월드드럭코드의 조영환 대표를 한경플러스TV가 찾아 갔다.




▷월드드럭코드 어떤 회사인지
"월드드럭코드는 모든 약을 대상으로 하여 성분별로 분류할 수 있는 기술과 코딩 체계를 갖춘 유일한 회사다. 전체 의약품에 대해 투여경로 5가지, 제형 3백 10가지로 된 항목에 의해 성분별로 구분하여 성분별로 분류하고 의약품과 관련된 정보를 성분코드에 의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이에 따라 기존에 시도하려고 할 수 없었던 분야에 대해서도 방법을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가능한 길을 열어 줄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유형의 의약 정보를 찾는 데에도 간단한 검색만으로 원스톱으로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서비스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든 약을 대상으로 성분별로 분류할 수 있는 기술과 코딩 체계를 갖춘 회사다. 전체 의약품 성분별로 분류한 사례가 이전에는 없었으므로 이제 국제적으로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월드드럭코드는 10년간의 준비에 의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러한 내용은 전문의는 물론 일반인들도 자료의 내용을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의 내용이다. 핵심 사업 분야로는 의약 정보 데이터베이스 사업, 의약정보 검색 사업, 그리고 의약정보 솔루션 분야가 있다. 인증 및 특허 현황으로는 한국 특허를 취득하였고 동시에 미국 특허도 출원되었다. 또한 저작권 등록도 마친 상태다."




▷혁신 서비스로 각광 받는데, 차별화 전략은
"월드드럭코드는 글로벌 맵핑에 의한 의학정보 솔루션 제공으로써 소규모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대단위 의약품 관리에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글로벌 맵핑을 기반으로 의약정보 고속도로 제공으로 제약산업에는 최근의 정보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의약품 소비자에게도 의약품의 선택과 사용 및 부작용에 관하여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시장 사업 전개 계획은
"2013년 8월에는 국내에서 ‘한국의약품성분분류’전자책을 개인 및 기업용으로 출시했다. 2014년 초에는 미국 상황에 맞게 아이북스, 아마존 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기관과 미국 기관 등에 소개하여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 미국 다음으로는 중국 및 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적용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조경제 시대에 맞춘 글로벌 경쟁력과 포부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인 것처럼 의약정보 호환에 있어서도 성분코드에 의해서 맵핑이 이루어진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를 활용할 수 있으면, 글로벌하게 한국을 중심으로 그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관련된 산업이 생성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이 분야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미국에서 이 부분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월드드럭코드의 향후 비전은
"월드드럭코드는 콘텐츠라기보다는 유통 개념이다. 이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직 새로운 산업 분야이다. 의약 정보 유통의 고속망을 국내에서 갖게 되는 것은 이 분야에서 세계화를 이룰 수도 있다. 한국에서 만든 글로벌 코드가 보편화 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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