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알토대와 복수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김일섭)은 2004년 국내 최초로 혁신기술,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 활용 방안에 경영을 접목해 설립한 경영전문대학원(MBA)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창조경제’가 부각되면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aSSIST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영문 교명인 aSSIST는 ‘a Seoul School of Integrated Sciences & Technologies’의 약자인데 자연·사회·인문과학 등 과학을 경영에 접목해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원이란 뜻이다. MBA 과정으로는 △금융공학/대체투자 MBA △산업보안 MBA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MBA △영업혁신 MBA 등을 개설했다. 내년 3월에는 ‘무형자산-IP MBA’(가칭)도 신설한다. 전 과정 정규교과에 △기술 △스토리텔링 △윤리 △팀워크 등 일명 ‘교육철학 4T’를 접목했다.
회계·경영학 및 금융상품 설계에 필요한 공학을 융합한 금융MBA 과정은 △대체투자 △금융공학 등 2개 전공으로 나눴다. 대체투자 전공은 △헤지펀드 △부동산펀드 △사모투자펀드 △원자재펀드 등을 분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금융공학 전공은 수학 공학 등 기술을 증권업에 응용한 금융전문가인 ‘퀀트(quant)’ 양성 과정으로 졸업 후 파생상품 설계사, 자산운용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산업보안 과정은 IT를 경영학과 융합,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법령까지 아울러 가르친다.
영업혁신 과정은 국내 유일의 영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호스피탈리티 과정은 호텔, 레저, 관광 및 외식산업 분야를 특화했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핀란드 알토대, 미국 뉴욕주립대 존제이대 템플대폭스대학원 등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알토대는 세계 3대 경영인증기관인 AACSB, EQUIS, AMBA에서 인증을 받은 명문대로 aSSIST에서 수료한 학점 일부를 알토대에서도 인정받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대의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리는 세계 3대 인증을 모두 받은 대학은 세계에 70곳 정도다.
기업맞춤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KT 대우조선해양 삼천리 연세세브란스 LIG그룹의 단기MBA와 한국전력 LG전자 두산인프라코어의 정규MBA 과정에 국내 100여개 주요 기업이 핵심 인재들을 파견하고 있다.
2014학년도 전기 모집과정은 △금융 △산업보안 △영업혁신 △호스피탈리티 과정이다. 1차 전형 원서 접수는 11월14일, 2차 전형은 12월27일 마감한다. 문의는 전화(070-7012-2941)나 홈페이지(www.assist.ac.kr)로 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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