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2000선 재탈환…외국인·기관 '사자'

입력 2013-10-01 09:19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0.35%) 오른 2003.9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폐쇄될 위기에 놓였지만 투자심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지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17차례 정부 페쇄 시 코스피지수는 8차례(47%) 상승했고, 8차례(47%) 하락했으며 1차례(6%) 보합을 나타냈다"며 "단순 횟수로만 본다면 정부 폐쇄에 따른 주가 상승 또는 하락 확률은 50대 50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4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25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은 1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19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81억원, 비차익거래가 152억원 순매수로 전체 23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0.95%), 통신업(0.71%), 화학(0.68%) 업종의 오름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종이목재(-0.08%), 철강금속(-0.12%), 전기가스업(-1.04%)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 삼성생명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67개 종목이 상승, 301개 종목이 하락, 109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2658만주, 거래대금은 325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0.98포인트(0.18%) 오른 535.87로 강보합이다.

외국인이 1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원, 3억원 순매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5원(0.04%) 오른 107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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