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TV → PC → 스마트폰으로 오면서 디스플레이는 작아지고 보는거리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력은 점점 하락했고 안경 착용인구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10대의 안경착용 비중은 평균보다 낮은데, 10대는 눈에 가장 피로감을 주는 스마트폰과 PC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향후 안경착용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유아들이 만 1세부터 3세 사이에 영상매체 사용을 시작한다는 점도 안경 인구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시력 하락에 따라 안경인구가 증가하는 부분 외에 안경 시장을 확대시키는 다른 요인들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성인에 비해 10대의 안경 및 렌즈 교체주기가 짧은편이고 10대의 안경 교체 주기는 2008년 대비 더욱 짧아지고 있어, 이는 곧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안경을 2개 보유한 사람의 비중을 상승하고 있으며 렌즈 시장에서는 서클렌즈와 원데이렌즈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 및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안경 및 렌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콘택트 렌즈를 생산하는 인터로조, 라섹수술의 보편화, 안구건조증 환자 증가, 렌즈 사용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공눈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을 판매하는 삼천당제약과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휴온스, 마지막으로 시력을 검사하고 안경렌즈 가공장비를 생산하는 휴비츠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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