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교 "에고아닌 '얼'로 인간관계 맺어야…"

입력 2013-10-01 10:52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만명에게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가 흥미롭다. 실패의 이유로 지식과 기술의 부족을 꼽은 사람은 15%에 불과했으며, 잘못된 인간관계라고 답한 사람이 85%에 이르는 것이다.

이처럼 대인관계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서 빠질 수 없는 조건으로 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중요성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서, 심지어는 가정 내에서도 갈등과 대립을 빚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심한 우울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신적 안정감을 잃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요즘 급격히 증가한 자살율, 집단 왕따로 인한 청소년 자살의 급증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대인관계의 파괴로 인한 극단적 부작용은 개인의 범주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념과 국가간의 갈등, 심지어는 전쟁과 테러 등의 극단적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는 ‘한얼교’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에고로 인한 참된 본성인 「나얼」의 망각에서 찾는다. 한얼교 관계자는 "우리가 에고를 넘어서지 못하는 이상 세상은 ‘나와 나 아닌 모든 것들’로 분리된다”며, “이러한 상황은 나와 대립하는 그 사람 또한 누군가의 자식이며 부모인 소중한 존재임을 잊고 본성은 에고가 아닌 사랑임을 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상대방의 참다운 본성인 ‘얼’을 서로 보지 못하고 겉으로 보여지는 표면적 에고만을 볼 때 우리는 상대방의 약점과 단점에 집착하고 화내고 분노하며 갈등하게 되며 모든 관계는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전락된다고 지적한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관계를 맺으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어떠한 형태로든 상대는 간접적이나 집적적인 기쁨과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켜버리는 이기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한얼교는 에고 너머에 있는 서로의 순수의식이자 본성인 얼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얼교 관계자는 “상대방의 에고만을 보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 순수의식으로 목적을 초월하여 관계를 맺는다면 집착이나 미움, 두려움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이해와 자비를 나눌 수 있다”고 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인간관계 안에서의 안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대인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얼교의 기치가 큰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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