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드럭코드, "의약품 검색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의료서비스 선점할 것"

입력 2013-10-01 13:48  

월드드럭코드(대표 조영환, www.worlddrugcode.co.kr)는 지난 9월부터 의약품의 효능, 성분 또는 계열로 검색이 가능한 의약품 정보포털 프로그램을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보고 건수는 2010년 6만 4143건, 2011년 7만 4657건, 2012년 9만 261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드럭코드의 의약품 검색 프로그램은 기존 상품명 위주의 의약품 검색 방식이 아닌 성분별 분류가 가능한 기술과 코딩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한국 9천 634개, 미국 1만 3786개로 구성된 성분 분류코드 검색은 물론 의약정보, DUR, 의료보험약가 및 약제심사정보 등의 관련 자료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제약사의 경우 국내 또는 미국에서 최근에 인가받은 의약품을 성분별로 파악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월드드럭코드는 현재 ‘성분코드와 성분번호를 이용한 약품분류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미국진출을 위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미국 진출에 이어 중국, 남미 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조 대표는 “월드드럭코드는 현재 국가 간 의약품을 맵핑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서비스”라며 “제도적으로 시스템이 다른 국가의 모든 의약품도 분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가 월드드럭코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조 대표는 서울아산병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등에서 30년 이상 약사로 근무한 경력의 소유자로 약사들에게 의약품 성분정보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10년여년 연구, 개발에 매달린 끝에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는 “앞으로 월드드럭코드의 의약정보 솔루션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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