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속된 경기부진에 부분 파업과 추석연휴로 작년보다 영업일수가 감소하고 공급부족이 겹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월간 판매가 전년보다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공장이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전체 판매는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공급하는 국내 판매와 국내공장 수출이 등은 각각 전년보다 19.6%와 26.5%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9월까지 국내 47만8850대, 해외 301만3855대를 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349만2705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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