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베테랑' 톰스, 최경주CJ대회 출전

입력 2013-10-01 17:05   수정 2013-10-02 02:29

2011년 미국 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최경주(43·SK텔레콤)와 연장 접전을 벌인 데이비드 톰스(46·미국)가 국내 대회에서 재격돌한다.

당시 최경주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톰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경주CJ인비테이셔널 주최측은 1일 PGA투어 통산 13승 경력의 ‘베테랑’ 톰스가 1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군의 해슬리 나인브릿지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경주와 톰스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련 수상 경력을 보유한 공통점도 있다. 2011년 톰스가 ‘페인 스튜어트상’을, 올해는 최경주가 ‘찰리 바틀릿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CJ그룹 소속 선수로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동환(26), 김시우(18)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이경훈(22) 등도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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