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영화 ‘응징자’ 주상욱이 양동근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10월1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응징자’(감동 신동엽)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상욱은 “양동근과의 호흡은 어떠했는가?”라는 질문에 “초반에는 답답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태까지 많은 배우들과 작품을 했지만 이렇게 말이 없고 낯을 가리는 배우는 처음이었다. 내가 한 살 형이라 진중해야 했지만 어색함이 싫어 양동근 씨 보다 훨씬 더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진중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말을 아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나랑 잘 안 맞는 스타일이다”라고 거침없이 폭로를 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주상욱은 “양동근을 사적으로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영화 촬영장과 달리 밖에서는 유쾌한 남자더라. 내가 첫인상을 잘 못 본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징자’는 고등학교 동창인 준석(주상욱)과 창식(양동근)은 20년 뒤 우연히 재회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준석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창식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참아왔던 분노가 치밀고, 20년 전 악행에 대한 응징을 시작한다. 10월31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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