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술 한국 양궁 총감독(왼쪽)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진 라운드가 끝나자 북한 여자 선수들을 타박하기 시작했다.
장 감독이 개인전 토너먼트 8강까지도 오를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북한 여자 선수 류은향(70위) 강은주(77위) 최성희(78위)는 여자부 대진 라운드에 참여한 115명 중 70위권에 머물렀다. 북한 선수들이 “훈련 때 1320점은 쐈다”고 하자 장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이 시작됐고 북한 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 감독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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