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라프칙 美현대차 사장 "무급휴무 공무원 위한 '어슈어런스' 재가동"

입력 2013-10-02 15:46   수정 2013-10-02 15:52

현대자동차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강제 휴무에 들어가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할부금 상환을 유예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을 제공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일(현지시각) 자사 차량을 보유한 공무원들에게 셧다운 기간동안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 주고, 10월 중 차량을 구입하거나 리스하는 고객들에게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존 크라프칙 미국법인장(사진)은 "이번 조치는 셧다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공무원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4년전 선보인 어슈어런스 프로그램과 같이 고객들의 불확실한 시간을 안전하게 보장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9년 신차 구입 후 12개월 이내 실직 등 소득 감소 상황에 직면할 경우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업계에선 이 프로그램이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현대차의 미 시장 점유율을 높인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 정부는 2014회계연도(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의 처리 시한을 넘겨 일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이로 인해 강제 휴무에 들어가는 연방정부 근로자는 약 8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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