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겨울까지?” 환절기 똑똑한 쇼핑법!

입력 2013-10-03 11:16  


[패션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쇼핑하기도 애매한 시즌이다. 이럴 때일수록 지금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똑똑한 쇼핑법이 필요하다.

특히 예측 불가한 날씨와 계절간의 구별이 모호해지면서 어느 시즌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단독으로 혹은 레이어드해서 매치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은 패션피플의 필수 품목이다.

스타들 역시 마찬가지. 특히 30대 이상의 미시 스타들은 남다른 패션 센스와 연륜을 바탕으로 세련된 환절기 스타일을 연출한다. 변정수, 최정윤, 김성은 등 패셔니스타들의 룩에서 스타일링팁을 배워보자.

▶ 4계절 내내 ‘시즌리스 원피스’


원피스는 대표적인 시즌리스 아이템 중 하나다.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단독으로 착용하고 겨울에는 아우터 안에 레이어드가 가능하기 때문.

특히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러운 룩부터 빈티지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슬림핏 원피스는 테일러드 재킷과 스타일링하면 세련된 커리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루즈핏 원피스는 D라인 임산부도 선호하는 스타일 중 하나. 배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면서 날씬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깡철이’ VIP시사회에서 변정수는 박시한 그레이 컬러 니트 원피스로 베이직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페도라와 볼드한 목걸이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 세련된 커리어룩 ‘셔츠’


지금부터 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베이직한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가 가능해야하기 때문. 기본 스타일의 셔츠는 그런 의미에서 시즌 리스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셔츠가 주는 단정하고 심플한 느낌은 완벽한 커리어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영화 ‘소원’ 시사회에 참석한 김성은은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컬러 플레어스커트를 스타일링해 레이디라이크룩을 완성했다. 칼라에 그레이 컬러를 가미, 통일감을 높인 것이 특징. 또한 이요원은 공항패션으로 블루 셔츠와 데님 팬츠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강조했다.

▶ 다양한 매력 ‘베이직 티셔츠’


심플한 기본 티셔츠만큼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있을까. 티셔츠와 셔츠, 카디건, 재킷의 레이어드는 베이직하지만 그만큼 세련됨을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이윤미는 영화 ‘소원’ 시사회에서 간단한 티셔츠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페미닌룩을 연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화이트 티셔츠에 가죽 플레어 스커트를 더해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룩을 완성한 것.

또한 오윤아는 항 행사장에 참석해 믹스매치룩을 선보여 품절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스타일을 강조했다. 박시한 블랙 티셔츠에 체크 미니 스커트를 매치,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한 것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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