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이는 커리어우먼의 센스 있는 오피스룩은 어떻게 연출하는 것일까.
포멀함과 편안함, 센스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오피스룩을 연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포인트를 잡는 것. 옷 디테일이나 액세서리, 패턴 등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다.
올 가을 센스 있는 오피스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다면 주목하자. 가을에 가장 핫 한 4가지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20대, 30대를 위한 오피스룩 연출법을 공개한다.
Color01 시크한 오피스룩에는 ‘블랙’이 정답
꾸민 듯 안 꾸민 듯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컬러로는 블랙이 대표적. 같은 블랙 컬러여도 재질이나 디자인,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포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작 발표회 현장에 최지우가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트위드 재킷을 활용해보자.
재킷 안에 블라우스를 매치한 뒤 정장 스커트나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포멀한 트위드 재킷 코디법의 정석. 이때 재킷과 하의를 블랙으로 통일했을 경우 블라우스는 컬러풀한 것을 매치해야 칙칙하지 않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상하의 코디가 어렵다면 블랙 원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블랙 원피스에 재킷이나 카디건 하나만 매치해도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오피스룩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스커트가 불편하다면 팬츠를 활용할 것. 블랙 팬츠는 어느 컬러의 상의와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하지만 빅토리아처럼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하면 더욱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올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할 때 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면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까지 겸비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Color02 차분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그레이’를 활용하라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그레이 컬러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9월27일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 오픈행사에 참석한 오연수는 가슴과 치마 밑단의 트임으로 디테일을 더한 그레이 원피스로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그레이 원피스로 스타일링을 할 때는 오연수처럼 블랙이나 실버 등의 무채색 컬러의 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할 것.
가을의 상징으로 불리는 트렌치코트를 베이지가 아닌 그레이 컬러로 스타일링하면 차분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기 때문에 미팅자리나 격식 있는 자리에 활용하기에 좋다.
보다 활동성이 가미된 그레이 오피스룩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재킷이나 코트 대신 카디건을 활용해 보자. 이민정처럼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매치한 뒤 그레이 컬러 카디건을 레이어드 하면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Color03 가을의 컬러 ‘베이지’로 가을 감성 물씬
베이지 컬러는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컬러이기에 가을 분위기를 내기 제격이다.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오현경처럼 베이지 컬러 재킷을 활용할 것. 여기에 심플한 패턴을 가미하면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살짝 캐주얼함을 더하고 싶다면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인 ‘하의실종’을 접목시켜보자. 재킷에 기장이 짧은 수트팬츠를 매치하면 포멀함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해 보이는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상하의 매치가 어려운 경우 문채원처럼 베이지 원피스를 활용해 손쉽게 코디를 끝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런 디테일이 없는 심플한 컬러 원피스는 전체적인 스타일을 지루해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부분이나 옷 전체에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색다른 오피스룩을 원한다면 가을 아이템인 니트를 활용해보자. 니트는 하의와 아우터를 어떤 것으로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베이지 컬러 니트에 버건디나 블랙 등의 컬러 하의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때 블랙 팬츠나 H라인 스커트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포멀함과 캐주얼함이 공존하는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Color04 활동성이 돋보이는 컬러 ‘레드’로 열정을 더하자
영업직처럼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 많은 커리어우먼이 활용하기에 좋은 컬러는 단연 레드. 올 가을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레드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연출하기에 좋다.
정가은처럼 상하의를 모두 레드로 통일할 경우 정열적이면서도 화려해 보이는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레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상의나 하의 둘 중 하나만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레드는 보는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컬러기 때문에 신체 컴플렉스를 커버하는데 활용하기 좋다. 만약 상체보다 두꺼운 하체가 고민이라면 클라라처럼 레드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상의에 집중시킬 것.
상체가 고민일 경우 이와 반대로 하의에 레드 컬러를 매치하면 손쉽게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다. 이때 레드를 활용한 상의나 하의에는 블랙 같은 모노톤 컬러를 함께 매치해야 시선을 레드 컬러에 주목킬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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