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84억원으로 추청된다"며 "4분기 만에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라오스 정부의 중고차 수입중단 조치에 따른 매출 증가 둔화 및 영업손실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라며 "자체신차 1t 트럭은 9월 250대 판매, 연내 2000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상반기까지는 자체신차 '대한(DAEHAN)' 브랜드 모델을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2014년 상반기까지 DAEHAN 브랜드로 1t 트럭 1개, 2.5t 트럭 1개, 픽업트럭 3개 등 5개 자체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 진출할 픽업트럭 시장은 라오스 등록차량 기준 전체 자동차의 53%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자체신차는 유통신차 대비 수익성이 약 5%포인트 높아 전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면서 "한국 금융사와 50 대 50으로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를 설립, 2014년부터 상용차 및 DAEHAN 차량에 대한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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