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와 3.4% 감소한 1조247억원과 30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담배의 이란으로의 수출 부진 타개전략이 약한 점은 아쉬우나, KGC의 실적이 바닥권을 확인한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홍삼 부분 실적은 소비심리 개선으로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담배 세금 인상이 내년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여 단기 영업 상승동력은 약하다"며 "최소 전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는 정책상 현 주가 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4.2%라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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