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펌 신간 '최소의 재료 최고의 맛'에 소개된 요리들은 재료가 간소하니 장보기도 간편하고 요리 시간도 길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우리 한국인들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기본적인 요리들. 그러나 아무리 기본적인 반찬일지라도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것은 간단치 않다는 것을 요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안다. 특히 초보자들은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수많은 재료들의 목록에 질려 요리를 포기하게 될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초보 요리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재료를 서너 가지로 제한하고, 추가해도 좋은 재료를 따로 표기해 두었다. 물론 재료를 더 추가하면 좀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재료가 갖추어져 있지 않거나 조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싶다면 이 책의 레시피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요리의 주재료를 선택하는 것이다.
고기? 해산물? 채소?
이 책의 메뉴는 ‘고기’, ‘해산물’, ‘채소’, ‘달걀과 두부’라는 네 가지 주재료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고기 또는 해산물 등 원하는 종류를 고른 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메뉴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훑어보면 오늘의 요리 선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책 한 권이면 특별히 고기를 좋아하거나 채소를 좋아하는 등 각자 다른 가족들의 입맛을 빼놓지 않고 골고루 만족시켜줄 수 있어 더 좋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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