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공식 사과 "엠넷이 준 기회 감사…'슈스케5' 성공하길"

입력 2013-10-04 16:08  


[양자영 기자] 크리스 공식 사과 "엠넷이 준 기회 감사…'슈스케5' 성공하길"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30)가 Mnet 측에 공식 사과했다.

10월4일 크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net과 CJ E&M에 감사하다. 당신들이 내게 줬던 기회에 감사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탐욕스럽게 굴었을 때 당신들이 나를 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게끔 도와준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과오를 반성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내게 ‘너를 먹여주는 손을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녀가 옳았다. 내 모든 잘못을 용서해 달라”며 “‘슈스케5’가 멋진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인 여자친구 A씨에게 32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오히려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한 협의로 불구속 입건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서는 다수 한국 여성팬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문화 차이일 뿐”이라고 해명한 뒤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혀 질타를 받기도 했다. ('크리스 공식 사과' 사진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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