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더 엑스', 강동원 대사 속에 촬영 소감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입력 2013-10-04 16:17   수정 2013-10-04 17:06


[김보희 기자] 김지운 감독이 영화 '더 엑스'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10월4일 오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영화 '더 엑스'(THE X, 감독 김지운) 갈라프리젠터이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더 엑스'는 영화관 3면이 스크린으로 구현되는 세계 최초 영화로, 배우 강동원과 신민하 이솜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강동원을 캐스팅한 이유에 "이 영화는 내용적인 부분보다 비주얼적인 부분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다. 그래서 비주얼적 측면에서 많은 즐거움을 제공해야 했다. 그러던 중 강동원 씨와 차기작을 이야기하던 중 사전에 호흡을 맞춰 보자는 의미에서 캐스팅 했다"며 "사실 눈이 즐거워야 하는 영화이기에 강동원 씨와 신민하 씨 등 멋진 비주얼이 나오는 배우를 캐스팅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강동원과의 호흡에 "강동원 씨도 군대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이자, 저 역시 할리우드 작품 이후 국내 첫 복귀작이었다. 둘 다 현장에 적응이 느렸을 뿐더러 3면을 구현해내야하는 실험 작품이기에 좀 헤맸다. 심지어 강동원 씨는 '군대에 있는 느낌'이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답했다.

또 비주얼 적인 영화에서 감독의 의도가 담긴 대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3면을 동시에 촬영해야 하기에 힘든 점이 많았다. 그래서 영화 후반부 스크린X에 애증이 담긴 대사를 강동원 씨에게 줬다"며 "강동원 씨가 모든 임무를 끝내고 돌아서며 하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 속에는 '촬영할땐 지옥 같았지만 그 요원처럼 한 작전이 끝나면 다음 영화를 만날 뿐이고, 요원엑스가 사랑할때는 행복햇던 것 처럼 이 프로젝트를 현실로 세계최초를 해냈다는 것에 대한 행복하고 좋았다'라는 감독의 의중이 담겼다"고 밝혔다.

한편 '더 엑스'는 언제나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엘리트 요원 'X'(강동원)가 정체불명의 물건을 요원'R'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특히 상영광의 3면을 화면으로 구현해내는 세계 최초 기술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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