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면담 대신 7일 입국한 뒤 기자회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 전 감독을 비난하고 대표팀의 파벌을 조장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 최 감독님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며 "최 감독께서 굳이 자신이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기성용이 입국하는 자리에서 직접 언론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성용도 논란을 끝내고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팬과 최 감독에게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SNS 파문이 불거지자 기성용은 영국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없었다는 팬들의 눈총을 받았고, 선수 자신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브라질(12일) 및 말리(15일) 평가전에 기성용을 발탁하면서 기성용이 직접 최 감독을 찾아가서 직접 용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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