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최대 3%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롯데캐피탈과 JB우리캐피탈은 오히려 금리가 올라 평균 금리가 업계 1, 2위를 나타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분 캐피털사의 3분기(7~9월) 신규 신용대출 금리가 2분기(4~6월)에 비해 하락했다. 하나캐피탈은 2분기 연 23.5%에서 3분기 연 20.4%로 3.1%포인트 떨어졌다. IBK캐피탈(2.8%포인트), 한국씨티캐피탈(2.2%포인트), 우리파이낸셜(1.3%포인트), 한국SC캐피탈(1.2%포인트), NH농협캐피탈(1%포인트) 등도 1~2%포인트 안팎 금리가 하락했다.
반면 롯데캐피탈은 2분기 연 24.2%에서 3분기 연 24.6%로 0.4%포인트 상향됐다. JB우리캐피탈은 3분기 연 24.4%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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