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재용 父子 '혁신가 6위'

입력 2013-10-06 17:36   수정 2013-10-06 23:28

美잡지 '배니티페어' 선정…작년1위 팀 쿡 3위로 밀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자(父子)가 미국 연예패션잡지 ‘배니티 페어’가 뽑은 50인의 혁신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배니티 페어 11월호는 올해 ‘뉴 이스태블리시먼트’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 회장 부자를 6위로 선정했다. 배니티 페어는 매년 미디어와 기술, 문화의 혁신을 선도한 전 세계 50대 인사들을 뽑아 발표하고 있다.

한국인 경영자가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순위에 없었으나 올해 처음 이름을 올리며 단숨에 6위에 올랐다. 배니티 페어는 이 회장 부자를 순위에 올린 배경에 대해 두 지도자의 리더십 아래 삼성이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앞섰을 뿐 아니라 수익도 비슷한 규모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1위엔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올라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의 팀 쿡 CEO와 조너선 아이브 수석디자이너를 3위로 밀어냈다.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4위,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크가 5위에 선정됐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ul><li>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삼성 OLED 패널 수율 상승중"</li><li>갤럭시기어 혹평 반박? 삼성, NYT 10개면 전면광고</li><li>삼성전자 '사상최대' 투자…하반기 반도체 등에 15조 </li><li>[마켓인사이트] 삼성에버랜드, 4개월 만에 또 회사채 발행</li><li>삼성 '사업재편 2탄'…SDS와 SNS 합병</li></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