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화려한 축제가 10월3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올해도 스타들의 레드카펫 위 패션 경쟁이 뜨겁다.
각양각색의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스타들의 레드카펫 위 패션은 영화제의 가장 큰 묘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볼거리다. 올해 가장 강세를 보인 드레스 디자인은 비대칭 드레스와 보디라인을 드러내 주는 머메이드 드레스였다.
드레스 하나로만은 레드카펫 위에서 절대 빛나지 않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주얼리를 어떻게 어디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드레스의 매력을 최고조에 달하게 할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강세였던 비대칭 라인 드레스와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소유진의 퍼플 비대칭 드레스
배우 소유진, 김선아 등 많은 스타들이 비대칭 드레스로 각선미를 드러냈다. 특히 결혼 후 더욱 예뻐진 소유진은 퍼플 컬러의 쉬폰 소재 드레스로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소유진의 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해 줬던 비법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드레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유색 브레이슬릿. 컬러감과 실루엣이 돋보였던 소유진의 스타일링이였던 만큼 주얼리 스타일링에도 컬러에 특히 신경 쓴 모습이다.
볼드한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을 퍼플 계열의 유색 주얼리로 선택해 톤온톤의 드레스 스타일링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특히 활짝 핀 플라워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은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 소이현의 레드 머메이드 드레스
배우 소이현은 레드카펫의 금기를 깼다. 레드카펫 위의 레드 드레스는 금기시 되던 드레스였으나 과감한 도전과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전혀 게의 치 않게 빛났다.
보디라인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며 슬림핏을 자랑할 수 있는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타들의 즐겨찾기 디자인 중 하나였다. 소이현 역시 레드 머메이드 드레스와 시크한 메이크업으로 평소 이미지대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드레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미니 클러치는 이를 포개고 있는 손의 주얼리 스타일링이 시크함을 배가시킨다. 메탈릭하고 볼드한 링과 심플한 링의 레이어드, 블랙 네일 아트와 블랙 컬러의 미니 클러치는 도시 여자의 레드카펫 나들이를 연상시킨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도 핫 이슈를 만들어내며 국내 최고의 영화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데일리룩으로는 적당하지 않지만 연말연시에 있을 파티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 위 그녀들을 참고하자. 드레스와 주얼리까지 완벽하게 매치한 그녀들을 참고한다면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사진출처: 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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