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분 현재 게임빌은 전거래일보다 3500원(6.03%) 오른 6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도 8.16%의 급등세다.
게임빌은 지난 4일 컴투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215만5813주(지분 21.37%)와 경영권을 7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을 CJ E&M과 위메이드가 과점하는 상황에서 NHN엔터테인먼트 등 풍부한 투자여력을 갖춘 대형 온라인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양사가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 등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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