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XFR-S'의 공식 판매를 10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XFR-S는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과 차체 개선을 통해 주행 능력의 극대화시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이고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5.0ℓ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뽐낸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XFR-S의 합류로 재규어 코리아는 두 번째 R-S 라인업 모델, 세 번째 300km/h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델의 가세로 올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브리티시 럭셔리와 재규어 레이싱 DNA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360만원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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