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편지, 스케줄 때문에 휴가 “먼저 나서려니 보고싶다”

입력 2013-10-07 13:05  


[김보희 기자] 배우 류수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깜짝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10월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류수영은 최근 드라마 일정 때문에 청원 휴가를 받고 생활관 동료들에게 깜짝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사랑하는 전우 여러분께. 친형제 같은 여러분을 두고 부대를 먼저 나서려니 한 명 한 명 전우들의 얼굴이 스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냉온수기 앞에서 아이스커피를 타고 있을 샘 해밍턴, 한 주 남은 뮤지컬 공연으로 머리도 복잡한 형식, 씨름 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까 가끔 걱정되는 후임 장혁 이병, 면허 사건으로 기쁨에 웃음까지 준 기특한 손진영, 훈련의 고됨도 잊게 하는 우리의 맏형 김수로까지 모두 보고 싶습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수영의 편지에 멤버들은 “못 본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여기 어딘가에 류수영이 있는 것 같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류수영 깜짝 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수영 편지 감동이다” “진짜 사나이에는 류수영이 있어야 재밌다” “류수영 편지 훈훈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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