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1200만원 후반...인근보다 저렴
10월11일 모델하우스 열고 10월16일부터 청약
부산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동원개발은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지을 아파트 ‘동원로얄듀크’의 모델하우스를 10월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8개동에 808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74㎡ 208가구 △84㎡ 600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로만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되는 보금자리지구로 조성된 신도시여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동원로얄듀크의 분양가도 3.3㎡당 1200만원 후반대으로 예정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보다 3.3㎡당 400만원 정도 저렴하며 동원개발은 미사강변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푸르지오 아파트(3.3㎡당 평균 1,284만원)보다 더 낮게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그동안 LH의 공공분양 아파트 및 임대아파트가 공급됐고 민간 아파트로는 푸르지오에 이어 동원로얄듀크가 두 번째로 분양되는 셈이다. 동원개발은 대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에서 초기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의미를 감안해 단지구성 및 실내평면에 남다른 신경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터파기 공사비가 더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지하 주차장을 2개층으로 확보해 지하 공간을 차별화해 설계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를 1.2대꼴로 구성하면서 주차 폭을 넓혀 시공한다.
기존보다 10cm 넓은 폭 2.4m의 주차공간이 전체 주차대수의 70%이며 폭 2.5m인 주차공간은 30%로 구성했다.지하 1층에는 모든 세대에게 배정되는 계절 창고를 들인다. 바닥면적 3㎡에 높이 2.1m의 창고로 계절별로 자주 이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다.
세대당 10㎡꼴인 연면적 8,700여㎡의 대규모 커뮤니티센터도 지하에 조성해 이곳에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을 들일 예정이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하면서 지상에는 녹지공간이 넓게 조성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경면적이 44%에 달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밀 예정이다. 아파트 8개동을 4개동씩 나란히 배치해 건물의 바람길인 통경축도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아파트 실내는 거실과 방3개를 발코니 전면쪽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4베이 구조로 설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전용 84㎡ 안방 드레스룸에 미니 창고를 배치한 게 이채롭다.
동원개발은 10월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풍납중학교 근처인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1566-9300>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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