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70원 경계로 등락 전망

입력 2013-10-08 08:08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을 경계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3.50~1074.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1.20원 내린 1071.50원으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예산 지출의 축소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화의 약세와 이어지는 업체 네고, 외국인 주식 매입 등에 따라 공급 부담이 가중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노력도 지속되는데 연중 최저점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당국의 속도 조절 노력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0원을 사이에 두고 외환 당국과 시장의 힘겨루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7.00~107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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