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잠을 주체할 수 없다면 추곤증을 의심하자

입력 2013-10-08 10:10  


[라이프팀] 완연한 가을 날씨에 마치 봄철 고양이처럼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면 추곤증(秋困症)을 의심해 보자. 추곤증은 환절기에 나타나는 계절성 질환으로 춘곤증과 비슷한 맥락의 증상이다.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 깊은 잠에 들지 못하거나 기초체력 부족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신체리듬이 깨지는 경우에 나타난다.

추곤증이 심해지면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를 일으키고 신체리듬 이상으로 다른 질환이 생길수도 있다. 추곤증을 예방하고 완화 시킬 수 있는 팁을 알아보자.

>> 숙면
잠들기 전 반신욕과 족욕을 하게 되면 육체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혈액 속의 독소인 젖산과 뇨산을 배출시켜 숙면에 들기 쉽게 해준다. 기관지가 약하고 입술이 자주 마른다면 가습기를 이용해 공기 중의 습도를 맞춰주는 것도 좋다

>>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
탄수화물이나 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식은 위를 무력하게 만들어 졸음이 오게 하므로 식사 양 조절 역시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길러 놓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므로 조금식이라도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 건강보조식품 챙겨먹기
바쁜 현대인들은 하루 세끼 모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것은 검증이나 확인이 되지 않는 제품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하며 합성이 아닌 천연제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많은 건강보조식품이 있지만 흑마늘은 탁월한 건강보조식품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어 2002년 미국 타임지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효과가 높아 추곤증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흑마늘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일교차가 크고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분지 지형으로 이루어진 의성의 마늘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영양성분이 우수하며 전국 마늘 총 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귀한 음식이다. 현재 의성지역의 흑마늘은 전문생산제종업체를 만들고 제조 특허 기술을 인증 받아, 지역 이름을 명칭에 포함해 상품화하고 있다.

의성의 흑마늘 제조공법을 이용해 상품으로 발전시킨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45일간 충분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서 제조해 마늘의 자극적인 아린 맛과 향이 제거되고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유황화합물이 생성되어 체내흡수성을 높였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쉽게 먹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성과 효과 증진을 고려해 농축액과 환, 정, 진액,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그 중 농축액이나 진액으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가 가장 빨라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소지섭 소속사 51K, 의성흑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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