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코스피, 20일선 이탈…조정장 신호?

입력 2013-10-08 11:10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아래로 내려갔다.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0.46%) 떨어진 1985.30원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사락세에 코스피지수는 20일 이평선인 1992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한 달간의 주가 흐름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인 20일 이평선은 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상 '생명선'으로 불린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면서 그간 단단했던 코스피지수도 조정을 겪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일인 17일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195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20일 이평선에 닿은 이후 상승 시도가 있어도 전 고점을 돌파하지 않으면 60일 이평선까지 조정이 길어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만약 반등 과정에서 2018선을 강하기 넘기지 못한다면 조정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194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수의 반등 여력을 확인하기 위해선 오는 18일 중국 3분기 GDP 발표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정치 불안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18일 중국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최근 약화된 경기개선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ul>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女의사와 상담 도중 환자가 '충격 행위'를</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女톱스타 "스무살 때 성폭행 당해" 충격 고백</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