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0.46%) 떨어진 1985.30원을 나타냈다. 사흘 연속 사락세에 코스피지수는 20일 이평선인 1992선 아래로 내려온 상태다.
한 달간의 주가 흐름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인 20일 이평선은 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상 '생명선'으로 불린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면서 그간 단단했던 코스피지수도 조정을 겪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일인 17일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195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20일 이평선에 닿은 이후 상승 시도가 있어도 전 고점을 돌파하지 않으면 60일 이평선까지 조정이 길어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만약 반등 과정에서 2018선을 강하기 넘기지 못한다면 조정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194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수의 반등 여력을 확인하기 위해선 오는 18일 중국 3분기 GDP 발표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정치 불안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18일 중국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최근 약화된 경기개선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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