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다. 기존 댓글 작성 시 '이용자 아이디 4자리+***'로 표시되던 것을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본인의 이름을 쓰도록 한다.
정재엽 미디어서비스팀장은 "표현의 자유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익명 뒤에 숨지 않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네이트뉴스의 악플 제재건수가 실명제 폐지 이후 40%나 급증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제재 보다는 서비스 개선으로 자정기능을 유도해 댓글문화를 바로 잡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SK컴즈는 지난 7월 뉴스댓글 모니터링 기준을 더욱 강화 하면서 올바른 댓글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또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와 관련한 캠페인을 선플운동본부와 함께 준비하는 등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댓글이 즐거워서 네이트 뉴스를 본다'는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베플, 재치있는 베플을 구독할 수 있는 '댓글 구독' 기능과 찬반이 팽팽한 댓글만 따로 모아 둔 '논란 댓글'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My 댓글' 내에서는 자신이 쓰고 읽고 구독한 댓글 히스토리를 더욱 알차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 관계자는 "포털뉴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댓글을 보는 재미"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풍부한 댓글문화 조성을 위해 앞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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