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정준영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유미의 파이팅 넘치는 외조가 화제다.
정유미는 10월10일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둔 정준영을 위해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남편의 데뷔를 적극 응원한다.
8일 정오 공개된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정준영은 이별을 직감한 남자가 연인을 마지막으로 만나기 전, 단 10분 간의 감정을 그린 가사 내용처럼 직접 남자 주인공으로 분해 무릎을 꿇은 채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티격태격 가상 연상연하 부부로 말괄량이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정정 커플이 이별을 앞둔 슬픈 연인의 애절한 감성을 어떤 식으로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준영 데뷔 앨범 발표 소식에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한 정유미는 “부부로 지내고 있는 정준영의 뮤직비디오에 참여,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준영 앨범도, ‘우결’ 속 정정 커플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은 기존 록발라드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기계음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라이브 얼 사운드를 강조해 세련된 감성을 더한 곡으로, 이별 10분 전의 불안한 마을을 사실적으로 다룬 가사와 정준영의 애절한 보이스가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정준영은 10일 정오 앨범 발표와 동시에 여의도 모처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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