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은 지난해 10월에도 40억원을 투자해 슈넬생명과학 주식 40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에이프로젠은 슈넬생명과학 주식을 1445만주(지분 11%)를 보유하게 됐으며, 김재섭 의장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해 1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프로젠의 최대주주 등극은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간의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슈넬생명과학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은 바이시밀러 및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바이넥스를 인수한 일본 니찌이꼬제약이 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바이넥스도 2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바이넥스 3사의 관계는 지난해 6월 바이넥스가 슈넬생명과학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주목받았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니찌이꼬제약이 바이넥스를 인수하고 에이프로젠이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니찌이꼬제약을 정점으로 바이넥스-에이프로젠-슈넬생명과학 3사가 관계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관계사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li>예비신부, 채팅 男과 모텔 간 이유가…'경악'</li>
<li>女의사와 상담 도중 환자가 '충격 행위'를</li>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백지영, 유산 당일 올린 충격적 사진에 그만</li>
<li>女톱스타 "스무살 때 성폭행 당해" 충격 고백</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