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 주제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 여성 인력을 어떻게 활용해나갈 것이냐였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차기 의장에 지명돼 세계 경제계에 또 한명의 여성수장이 탄생한 날이었다.
조 장관은 "한국은 여성인력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여성 관리자의 비율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라가르드 총재는 자체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여성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전일제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일본의 경우 10대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간 협약을 체결해 더욱 많은 여성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조 장관은 "한국은 상장기업의 경영공시에도 가족친화지수를 포함하는 등의 제도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며, IMF가 여성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데 앞장 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 장관은 9일 미국 연방하원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만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협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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