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지웰푸르지오③구성]도로 건너지 않고 초교 등교 가능

입력 2013-10-10 07:31   수정 2013-10-10 08:33

건폐율 11%·녹지율 45.41%로 쾌적한 단지 환경 구현
단지 앞 공원과 연결되는 왕복 2.2km 녹지 산책로 확보
단지 내 가족캠핑장·야외북카폐 등 마련



천안 불당 지웰푸르지오는 단지 앞 중앙공원을 단지 안의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게 주거 동을 배치한 게 이채롭다. 7개 주거동을 'ㄷ' 자 형태로 배치해 중앙광장을 따라서 남측으로 이어지는 단지 앞 대규모 근린공원과 일체화된 형태로 단지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단지 내부와 남측의 근린공원 4개가 이어지는 녹지길은 총 1.1km에 달해 대규모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되는 근린공원의 총 면적도 11만5702㎡에 이른다. 단지의 대부분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돼 남측 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지면적 대비 1층 건물면적의 비율인 건폐율은 11%에 불과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널찍하게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녹지 비율도 45.41%로 단지 절반에 가까운 공간이 녹지가 된다.

특히 단지에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에 조성된 통학로를 따라가면 초등학교로 등교가 가능하다. 자녀를 둔 가정 입장에서는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초등학교는 단지에서 녹지를 따라 곧바로 이동이 가능하고, 중학교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초등학교와 대면하게 돼 초·중교 통학 모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초교는 단지에서 100m 정도에 불과해 대규모 녹지를 품은 교육 특화 아파트가 될 것이란 게 현지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자녀들의 학원 셔틀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도 단지 내에 별도로 마련된다.

교육에 특화된 단지인 만큼 자녀와 부모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북카페(그린북카페)를 만든 점도 돋보인다. 단지 안 중앙광장의 조경 시설 주변으로 숲속 북카페를 만들어 야외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목재 데크를 깔아 확보한 공간을 가족캠핑장(힐링트리카페)으로 설계한다. 단지 안에서 캠핑을 즐기며 바비큐 파티 등을 진행할 수 있어 멀리 있는 캠핑장으로 가지 않고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헬스업카페, 페밀리쉐이드가든, 아이돌심포니카페 등의 테마공원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단지 커뮤니설 시설은 휘트니스센터, 실버룸, 보육시설, 독서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온다. 특히 휘트니스센터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자리에 들어와 공원 조망권을 입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파트 상가는 기존 아파트 상가와 달리 단지 서측으로 일렬로 1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지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는 주상복합과 일반 아파트의 장점만을 뽑아서 설계됐다”면서 “주거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말했다.

천안=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천안 불당 지웰푸르지오②입지]천안의 강남 불당, 갖춰진 인프라에 사통팔달</li><li>[천안 불당 지웰푸르지오①규모]불당신도시 첫 민영아파트 682가구</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