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동성화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6.4%, 108.8%씩 증가한 1007억원, 7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 나타나는 실적 개선은 LNG 선박용 보냉재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내년까지 이어질 요인"이라고 밝혔다.
동성화인텍이 국내 상장 주식 중 LNG 시황 개선에 따른 수혜폭이 가장 큰 종목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는 LNG 시황 회복 초기에 수주한 저가 물량을 대부분 소진한 이후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는 첫 시기로, 매출 1000억원 상회는 최고 호황기였던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 달성하는 수준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향후 풍부한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고마진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내년 연간 매출은 4110억원을 기록해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내년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해 올해 대비 41.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추가적인 설비증설이 없어 매출 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주가 상승에 제한이 있었다"면서도 "미국의 LNG 수입이 본격화되는 시기는 2017년부터이며, 조선업체 및 에너지업체의 설비 증설은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어서 시장 사이즈 확대에 따른 설비증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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