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포기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기자!

입력 2013-10-10 08:40  

[김희운 기자] 하이힐은 여성을 섹시하게 만든다. 하이힐의 가장 큰 장점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S라인이 살아나 날씬하고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더욱이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하이힐은 왠지 모를 당당함과 여성스러운 자세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의 아이템이기도 하다. 때문에 높은 세상의 달콤함을 맛본 이들은 웬만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하이힐 밑으로 절대 내려가고 싶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단순한 액세서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하이힐을 자주 신게 될 경우 과도한 근육 사용으로 인해 다리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종아리 부위의 근육을 일컫는 ‘종아리 알’이 발달해 종아리가 더욱 굵어지거나 도드라지게 되어 각선미를 해칠 수 있다. 또한 신체 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다리부종과 저림은 물론 하체비만, 하지정맥류 등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몸 전체 근육을 긴장시키고 허리에 부담을 줘 요통이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뒷 굽이 높은 하이힐은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해 걸을 때마다 체중이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가락 부분으로 몰려 발과 무릎,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성 강한 하이힐의 매력을 거부하기 어렵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하이힐을 신고도 다리 부기나 통증 등의 증상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이힐을 신을 때에는 한 번에 6시간, 일주일에 3-4회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굽이 낮은 신발과 번갈아 신어 발을 편안하게 해주도록 한다. 단,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발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1~2cm 정도의 굽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아름다움을 향한 여성들의 욕망을 채우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트렌디한 하이힐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때 힐 안쪽에 두꺼운 굽이 있고 발볼과 뒤꿈치의 높이 차이가 크지 않으면서 착화감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힐을 신은 후에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다리와 발의 피로를 바로바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전에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쿠션이나 베개를 다리 밑에 받치거나 벽에 두 다리를 올려 심장보다 높게 한다. 이와 함께 반신욕과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종을 예방하고 수분대사를 원활히 해 노폐물의 배출 및 지방 분해를 돕는다.

하체부종 및 피로감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으며 하지정맥류 초기 치료와 합병증 예방,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료 후 빠른 회복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준다.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을 덜어준다. (사진출처: 영화 ‘쇼퍼홀릭’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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