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디자이너 이상봉의 선택을 받은 아이돌 그룹 익사이트(EXCITE)의 한글날 런웨이 데뷔가 화제다.
이상봉은 10월8일 오후 7시 연초제조창에서 ‘세종대왕과 한글, 미(美)를 탐하다’라는 테마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특히 이 무대에 평소 눈여겨 보던 신인 그룹 익사이트를 아이돌 중 유일하게 모델로 데뷔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익사이트 시혁, 비트는 손글씨 캘라그라피 작업을 통해 수놓은 한글 슈트를 입고 런웨이에 등장, 모델로서 손색 없는 우월한 신체비율과 비주얼을 뽐냈다.
이번 한글 패션쇼는 한글날을 법정공휴일로 재지정한 첫 해를 맞아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춤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한글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이같이 의미있는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 시혁과 비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의 패션쇼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고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무대에 감동했다”며 “새삼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달았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월 크로스오버 일렉트로닉 댄스곡 ‘트라이 어게인’으로 데뷔한 실력파 댄스그룹 익사이트는 11월 초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음악을 표방한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펜타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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