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9 100년 주택 시대] 현대산업개발, 친환경 조경·테마 공간으로 차별화

입력 2013-10-11 07:00   수정 2013-10-15 15:31


1971년 설립된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브랜드로 대표되는 주택건설을 비롯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건설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명성을 쌓아온 대형 건설사다. 1980~1990년대 국내 아파트를 대표하는 ‘현대아파트’에서 ‘아이파크’로 브랜드를 바꿨다.

‘아이파크’는 기존 브랜드가 쌓아온 튼튼하고 편안한 이미지에 도회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2009년부터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도시를 변화시키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2차 3360가구에 이어 경기 수원시 권선동 일대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를 공급한다. 이곳을 수원지역의 대표 브랜드타운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아이파크 시티는 99만㎡ 부지에 아파트 7000여가구와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미니 신도시 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52가구(전용 59~101㎡) 규모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이하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차지해 30~40대의 실수요 고객들에게 관심이 높다.

전용 59㎡A는 부부 전용 욕실에 독립된 샤워공간을 설치했다. 전용 74㎡는 입구 쪽에 있는 침실 2개를 가변형 설계로 꾸며 방 구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주방 옆에는 넓은 창고도 들어간다. 안방에는 2개의 드레스룸이 있어 부부가 각자 옷장을 보유할 수 있다. 전용 84㎡A는 침실과 거실이 모두 일렬로 배치한 4베이로 설계돼 널찍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아파트 조경은 1, 2차 단지에 적용한 ‘아일랜드’ 콘셉트를 반영했다. 아일랜드란 이웃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티 단위를 말한다. 몇 개의 동을 묶어 하나의 아일랜드로 구획한다. 각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주자들은 아파트 동에 써진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조경만 보고도 쉽게 집을 찾을 수 있다는 게 건설사의 설명이다.

외부에는 녹지와 산책로가 있다. 2.5㎞에 달하는 자연형 하천과 이를 따라 들어선 산책로는 단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다목적 운동시설, 야외 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포함한 7만㎡ 규모의 공원도 마련된다.

주변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있다.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마트가 가깝고 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애경백화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동 394 일대(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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