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엔 매년 10% 이상 새로운 이름이 등장한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기업도 부지기수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견 그룹이 줄줄이 간판을 내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 생태계는 말 그대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한다. ‘졸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이 순간에도 한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기업은 생존 경쟁을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다.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다. 한국 대표 기업들은 지금 저마다의 핵심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앞서 달려가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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