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글로벌 증시, 동반 폭등한 까닭은…

입력 2013-10-11 07:14  


간밤 글로벌 증시가 폭등했다. 미국 증시는 정치권의 재정협상 타결 기대로 2% 이상 치솟았다. 유럽 증시도 4일 만에 급반등했다. 11일 국내 증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9주년을 맞아 11일자부터 ‘한경+(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경+는 한국경제 기사를 휴대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읽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 미국 증시, 올 들어 최대폭 폭등

10일 미국 증시는 정치권의 재정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로 2% 이상 폭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3.09포인트(2.18%) 오른 1만5126.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16포인트(2.18%) 상승한 1692.5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82.97포인트(2.26%) 뛴 3760.75를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화당은 이날 하원에서 조건 없이 6주간 연방정부 부채상한을 증액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단기 증액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 미국 디폴트 모면할 듯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둘러싼 정치권 협상이 막판 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이 부채상한 단기 증액안을 제시하고 백악관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타협 가능성이 커졌다. 재무부가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시점으로 제시한 오는 17일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 유럽 주요 증시, 4일 만에 급반등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 미국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상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사흘간 하락을 끝내고 급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6% 오른 6,430.49로 마감, 전날 3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급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1.91% 상승한 8,676.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1% 치솟은 4,218.11로 거래를 마쳤다.

◆ 런던비즈니스스쿨, 세계 최고 MBA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LBS)을 세계 최고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2년 과정의 세계 MBA 졸업생의 입학 전 연봉과 졸업 후 5년 동안의 연봉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했다. 조사 대상은 2008년에 졸업한 1만7000명이었다.

◆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본격적인 세일즈외교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에서 이틀간 열린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은 미국, 중국, 베트남에 이은 취임 이후 네번째 외국 방문이다. 동남아 지역 국가 방문은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다.

◆ 11일자부터 ‘한경+(플러스)’ 서비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9주년을 맞아 11일자부터 ‘한경+(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경+는 한국경제 기사를 휴대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취재 뒷얘기를 풍부하게 담는 ‘뉴스인사이드’도 제공한다.

한국경제는 한경+ 발행을 계기로 조간신문을 가장 먼저 독자 여러분의 디지털 기기에 배달한다. 한국경제 최종판 인쇄를 시작하는 새벽 2시30분쯤 한경+ 최종판을 발행한다. 전날 밤 발행해온 종이신문 초판 가판(街版)은 한경+ 초판으로 대체한다. 한경+에선 주요 뉴스와 실시간 속보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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