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골프존은 네트워크 사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점 확대와 비전GS 교체 수요 등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는 "스크린 골프 유저를 모을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란 점에서 향후 사이트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스크린 골프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리얼GS에서 비전GS로의 교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미 비전GS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어 3분기에도 비전 GS로의 교체가 800대를 넘어섰다"며 "특이한 점은 비전GS의 신규 판매도 300여대에 달하며 신규 사이트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크 서비스 단가 인상 요인으로 기대했던 HD CC 출시 및 GDR의 기존 직영점 체제에서 실내외 연습장에 대한 렌탈 사업 변화가 지연됨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상향 요인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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