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19)의 클럽 만행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11일 모 네티즌은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저스틴 비버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새벽 겪은 황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11일 새벽 2시 반쯤 클럽 디에이에 도착해 전 타임 공연을 펼치던 영국의 유명 DJ겸 프로듀서 마이클 우드의 볼륨 장치를 마음대로 내려 공연을 중단시켰다.
글쓴이는 “예의 없는 저스틴 비버가 디제잉 부스에 그냥 올라가서 재생 버튼을 눌러 노래를 꺼버렸다.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지. 마이클 우드는 황당해서 뭐라고 하지도 않았다. 정말 살다 살다 이런 건 처음 봤다”고 분노를 표했다.
내막은 이렇다. 마이클 우드는 본래 이날 새벽 1시15분부터 2시30분까지 총 75분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약속 시간보다 50분 늦게 도착해 2시부터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2시30분부터 공연이 예정돼 있던 저스틴 비버가 이를 강제로 막는 바람에 마이클 우즈 측은 75분 공연 중 40분밖에 채우지 못했다.
실제 마이클 우드는 싱가포르로 떠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은 XX같은 밤이었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 만행글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당시 자리에 있던 한 클러버는 “마이클 우즈가 약속보다 50분 늦게 왔고 2시30분에 끝내야 할 공연을 계속 진행했기 때문에 둘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스틴 비버 만행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멋대로 이러는 건 아니지 않아?” “둘 다 똑같아 보이는데” “마이클 우드가 늦은거잖아. 저스틴 비버는 자기시간을 뺏긴 거고. 끝까지 공연 더 하려고 한게 이상한데”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저스틴비버 만행'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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