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이번 계약이 미국에 최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구간에 대한민국 철도기술이 진출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철도공단는 15일 설계업무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이 구간의 고속철도 설계?시공 및 종합시운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기술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올해 말 응찰하는 약 3조원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고속철도 우선사업구간 2~4단계 구간과 내년 이후의 궤도 및 건설감리사업에도 투터 페리니JV와 함께 입찰할 예정이다.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철도 114년사의 쾌거”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에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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