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조스패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현재 방영중인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은 기존 '재벌 2세' 캐릭터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치명적 까칠남부터 아련한 집착남까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조민혁' 캐릭터의 신선함은 네티즌들의 마음까지 훔치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와 SNS를 중심으로 조토커를 비롯해 조스패치(조민혁+디스패치), 조포츠 서울(조민혁+스포츠 서울), 조르렁, 조집착, 조사생, 조악개(악성 개인팬) 등 수많은 별명은 물론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조스패치 열일중(열심히 일하는 중)'이란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성의 눈으로 황정음을 쫓고 있는 '조토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집착만이 살길'이라는 '조스패치' 로고와 함께 유정(황정음)이 경찰서에 출두하거나 호텔에서 일하는 모습은 물론 일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도훈(배수빈)과 만나는 모습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채 유정의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철(강남길)이 죽기 전 도훈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찍힌 것은 물론 더 나아가 '60대 남성 실종사건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인가?'라는 기사까지 나오는 등 파파라치 뺨치는 '조토커' 일상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자신이 조민혁인양 '조스패치'로 분해 유정을 둘러싼 모든 사건·사고를 파헤치고 있는 가운데 '조토커' 지성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엿보인다. 민혁이 유정에게 관심을 가지듯 네티즌들 역시 민혁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것.
이에, '비밀' 제작사는 "지성은 캐릭터 분석이 누구보다 뛰어난 배우"라며 "말투와 미세한 표정,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지성 본인만의 '조민혁'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현장은 언제나 활력과 에너지가 넘친다. 앞으로도 '조토커'와 '비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토커'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스패치 강유정 직찍 폴더 풀어라", "조토커.. 눈빛이 다했자나", "지성.. 귀엽긔. 찌질 훈남계의 거성이긔", "내 허락없이 찍히지마", "조토커는 사랑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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